[케언즈]CCE- 스물여섯번째 일기 : 호주에서 조개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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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조개 잡으러 갔다 왔다. 쉐어하우스로 이사를 왔지만 예전 홈스테이 맘이 조개잡으로 함께 가자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모두 갔다.
점심 먹고 버스타고 전에 살던 홈스테이로 가는데 오랜만에 버스 타니깐 느낌이 이상했다. 매일 타던 버스를 고작 일주일 안탔다고
어색하고 막 오랜만에 고향 가는 느낌이랄까? 암튼 추억에 젖어서 홈스테이집으로 갔다.
가자마자 찰리맘이랑 한스대디랑 인사하고 안고 난리도 아니었다. 먼가 진짜 가족품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ㅜㅜ
두달동안 같이 살면서 찰리맘이랑 한스대디랑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집은 아닌데 진짜 내집에 온 것 처럼 너무 편안했다.
조개잡으로 간다고 모자쓰고 박스티로 갈아입고 완전 무장해서 비치로 갔다. 스미스필드쪽에있는 비치였는데 이름이 ........
잘 기억이 안 난다. ㅠㅠ 몹쓸 기억력....목요일에 태풍오기전이라서 비도 가끔씩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가 바닷물 색깔이 완전 회색빛 이였다.
하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주걱을 들고 조개를 찾으러 비치를 걸어 다녔다.
아빠어디가에서 본게 있어서 숨구멍 찾으려고 눈이 빠지게 바닥만 봤다.
비치 중간쯤 가다보니깐 숨구멍 찾아서 파보니깐 작은 조개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비치를 걷고 산책하고
그러는데 우리만 비치에 앉아서 열심히 조개를 찾았다. 파면 팔수록 계속 조개가 나와서 정말 정신없이 조개만 팠다.
찰리아줌마가 집에 돌아가자고 하는데도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집가는 길에도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조개만 팠다.
차안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한스대디는 차에서 낮잠 잘잤다면서 ....... 너무 늦게 와서 미안했지만 정말 그만큼 너무 재미있었다.
홈스테이 집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저녁만찬을 즐겼다. 우리가 잡아온 조개로 찰리맘이 요리해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정말 역시 찰리맘 요리 솜씨는 대박!!!! 찰리맘이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해서
저녁먹고 또 맥주랑 망고 먹으면서 오랜만에 홈스테이가족들이랑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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