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V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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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기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세 번째 저의 연수일기를 올립니다. ^^
오늘은 무엇을 쓸까 생각하다가 ev 학원의 하루에 대해 쓸까해요.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EV1입니다. EV는 세부에 학원이 두 개 있는데, EV1과 EV2로 나눠집니다. EV2는 EV1보다 레벨이 높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 EV1은 아침 6시부터 하루가 시작됩니다. 5시 50분쯤 종이 울리구요 한국인 매니져가 각 방마다 문을 크게 두드려서 모두 깨웁니다. 안 일어나고 싶어도 문 두드리는 소리에, 벨 소리까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6시에 옥상에서 출석까지 부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더 자고싶거나, 귀찮다고 더 잘 수 없습니다. 꼭 6시까지 모든 학생이 집합해야만 아침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에 온지 일주일이 되고보니 이제 5시 50분 전에 종이 울리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게 됩니다. 여유롭게 씻고, 오늘 할 공부 내용을 정리하고 6시에 아침 집합 장소로 올라가는 것이죠.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EV 학생들은 이렇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여기 필리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6시부터 voca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 테스트는 15분씩 나눠져서 팀 별로 보게 되는데요. 여기에 통과하지 못하면 밤에 다시 재시험을 봐야합니다. 물론 그냥 아침에 대충보고 밤에 다시 시험을 봐도 되지 않겠냐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쉴 틈없이 이뤄지는 수업들에 15분의 쉬는 시간도 정말 짧거든요. 그래서 몇 몇 학생들은 15분 쉬는 시간 동안 잠을 자기 위해 방에 빠르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저도 여기에 와서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 자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밤에는 문장 시험도 봐야하는데, 여기 문장 시험도 떨어져서 다시 재시험을 보게되면 재시험을 두 개나 봐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거기다가 다음 날 또 아침에 voca 테스트를 봐야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한 번 재시험을 보고, 시험 공부를 미루게 되면 계속 악순환이 이뤄집니다 때문에 모두들 필사적으로 시험에 임합니다. 물론 피곤하고 너무 졸려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만 모두들 이 말을 꼭 합니다. 필리핀에 와서 제대로 공부하고 가는 것 같다구요. 물론 힘들고 지친 수업 시간에, 빡빡한 하루 일정이 숨 쉬기도 힘들만큼 빠르게 지나가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필리핀에 있는 학원들은 늦어도 저녁 먹기 전에는 수업이 모두 끝난다 합니다. 그리고 모두 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주는 것이죠. 그런데 몇 명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시간동안 공부를 할까요 여기 필리핀에서는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마사지, 술, 음식, 게임, 수영, 바다, 여행 모두 다 한국보다 싸고 다양하죠 그래서 많은 유혹이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평일엔 절대 밖에 나갈 수 없고 금요일부터 나갈 수 있지만 시간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필리핀을 돌아다니고 돈을 쓰고 다니는 일은 없다 생각합니다.
오늘 연수일기를 쓰다보니 이상하게도 ev에 대한 홍보를 한 것 같네요;;
암튼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학원에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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