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필리핀 스파르타 CELC어학원 - 망고주의보
페이지 정보

본문
필리핀 하면 생각나는 과일이 뭐가 있을까? 나는 망고와 코코넛이 생각난다.
여기서는 코코넛을 부코라고 하는데 부코쥬스가 그렇게 맛이있다.!!!
망고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 망고 쥬스도 정말 맛있고 망고 과일도 정말 맛있다.
망고는 학원에서도 주말에 시장 나가서 사올수가 있다. 기숙사 안에서 망고를 먹을 수가 있는데,
그 방법이 망고를 반으로 잘라서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 뒤집어서 먹으면 된다.
그게 그렇게 맛있다.! 그리고 씨부분도 먹으면 아주 시고 아주 맛있는데, 시장에서 사면 가격도 싸서 많이 접할 수가 있다.
이렇게나 좋아하고 좋아하던 망고가.. 내게 큰 시련을 주었다.
.jpg)
.jpg)
때는 2주전 금요일 오후였다. 전날 배치메이트 중에 동생이 망고사왔다며 하나를 주었는데,
그것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고싶어서 꺼내먹었었다. 근데 칼이 없어서 망고 꼭다리를 집어서
바나나 처럼 껍질을 벗겨 먹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입술에 오돌토돌 종기같은게 나기 시작하면서 얼굴에 미친듯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얼굴이 시뻘개 져서 살짝 붓기도 하고 참을 수 없을 만큼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입술은 다 벗겨 지고 얼굴에 알러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국에 있는 언니한테 말했더니 그거 망고알러지라면서 망고잘못먹으면 알러지 생긴다고 했다.
알고봤더니 망고는 옻나무과 과일이라 옻독이 오를수가 있다고 하더라. 게다가 그 독이 양쪽 끝부분에 많이 모여있고,
씨같은 경우는 털이 나있는데 그 털을 잘못 만지거나 하면 알러지가 오를수 있다고 했다.
난 그것도 모르고 씨도 쪽쪽 빨아 먹었는데.. 결국에는 이 사단이 난거다.
.jpg)
작년에 필리핀 보라카이에 왔을때도 망고를 먹었는데 그때도 씨를 먹고 했는데도 전혀 알러지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망고에 알러지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주변에서도 망고 알러지 얘기를 해준 사람도 없었고
그런경험이 있다고 말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정말 기겁을 했다.
망고를 먹고 알러지에 걸릴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한 1주일을 엄청 고생하고 결국은 수업도 빠지고
병원까지 갔다. 망고알러지때문에!!. 감기나 설사, 두통으로 아플줄 알았지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알러지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부터는 망고를 절대 먹지않았고, 않겠다고 다짐다짐을 했다.
.jpg)
정말 고생많이 했다. 얼굴도 빨개지고 눈 아래 애굣살은 퉁퉁 붙고 입술도 다 뒤집어지고 종기같은게 나서 짓물이 나기도 했다.
진료비와 약값만 1400페소를 썼다. 정말 생각지 못한 긴급상황이었다.
그래도 약을 먹고 약을 바르다 보니 4일째에 많이 가라 앉아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가끔씩 근질근질 거린다.
덕분에 itchy 라는 단어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도 망고를 먹을때 반드시 조심해서 먹으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망고 꼭다리 부분은 조심해서 먹고,
씨는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알러지로 하루종일 몸을 긁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감히 제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