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Young의 CELLA 연수일기] 64. 최종 레벨과 자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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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부에 첫 발을 디디고 2013년까지 6개월 동안의 시간이 지나고 있어요.
처음 어학원에 왔을 때 티쳐들 앞에서 어수룩했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처음 제 레벨은 Novice. 정말 영어를 처음하는 정도의 수준 밖에 되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면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던 제 모습이 부끄럽게 여겨졌어요.
다른 학생들은 티쳐들과 웃으며 대화하는데 저는 가슴만 두드리고 있는게 한심해 보였죠.
6개월이 지난 지금 사실 저는 티쳐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편하게 대화하고 있어요.
물론 어려운 단어사용은 아직도 힘이 들긴하지만 기본적인 표현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결과적으로 마지막 제 평균 레벨은 Upper Intermediate에요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점수지만 처음 목적이 영어로 대화하는 거였기 때문에 저로선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닥칠 호주생활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크게 느껴지니까요.
셀라원 수업은 제게 리딩과 라이팅, 리스닝 면에서는 큰 도움을 주지 못 했어요.
오랫동안 티쳐들과 있다 보니 수업의 본질적인 면이 사라진 것도 어쩔 수 없는 건가봐요.
수업시간 오로지 표현과 설명, 대화를 하다 보니 다른 부분의 점수향상보단
역시 스피킹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어요. 제 꿈의 점수인
SA를 찍고 나니 더할 것 없는 감격이 북받쳐 오르네요.
세부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어요.
타지에서의 첫 생활인 만큼 홀로서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끔 도와준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처음처럼 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시간이 지나며 처음처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고,
처음처럼 기대를 가지고 생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뒤돌아보면 후회지만
호주나 다른 곳에 가서는 이것보단 덜 후회하게 생활하고자 다짐하게되네요.
특히 오랜기간동안 어학원에서 공부하게 될 학생들은 연수 도중 엇나가지 마시고
처음 마음을 잘 곱씹으며 생활하면 후회 없는 어학연수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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