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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스터디 16주의 연수고찰~~ >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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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스터디 16주의 연수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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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몬드
댓글 0건 조회 7,810회 작성일 07-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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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로 와서 어느덧 6일만 지나면 세부스터디를 떠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지난 주부터 하나 둘씩 정리하면서 떠나 가는 사람들을 하나 둘 보면서 마음이 하나 둘씩 정리 되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친하던 네이티브 선생님께서 캐나다로 가셨군요.
물론 그 분은 다시 돌아 오시지만 제가 떠나는 다음 날 돌아 오셔서 이별이 되었습니다.
미리 그 분 집에 초대 받아 저녁 식사를 즐겁게 했었구요.

이 곳은 제 기억에 영원히 좋은 곳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해외로 나온 곳이었고,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고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렇게 맛있던 필리핀 포크밸리 보다는 보통 한국 음식이 생각나고, 몸도 처음보다는 조금씩 게으러지는 것을 보면 이제는 한국으로 갈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느꼈던 연수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감히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분들에게 그냥 도움을 주고 싶어서, 또한 지난 시간에 저를 다시 한번 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그리고 또다시 좋은 추억을 위해서요.

먼저, 이곳에 오면 이것만 지키면 만족스러운 연수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 번째로 이곳에 오시면 완벽한 출석을 하시길 바랍니다.
슬럼프, 감기, 몸 아픈 것 물론 충분한 이유는 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온 목적이 무엇보다도 영어 공부의 극대화이신 분, 절대적으로 지키시길 바랍니다. 습관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누구나 학생이란 신분으로 오는 것이니까, 완벽한 출석은 당연히 해야할 학생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잠 많다고 하시는 분, 늦게 일어나서 불가능하다고 하시는 분 지금 당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공강 시간을 잘 활용 하십시오.
저는 수업이 1.2.3교시 (8:00 – 2:40) 연속이었기 때문에 아침 시간, 오후 공강 시간, 저녁 시간 이렇게 제 시간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공강 시간에 제가 한 것은 워터 프론트 호텔에 운동 하러 간 것입니다.
지금 15주가 흐른 시간 동안 7주일에 4번이상 출석 하였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공강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학생은 운동을 하는 사람 빼고는 거의 보지 못 했습니다. 대부분 자거나, 컴퓨터 하거나 그렇게 보냈습니다.
한 학생은 공강 시간이 있는 튜터와 이야기 하는데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좋은 추억을 만드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여행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샹글리라 호텔, 보홀, 가와산 3곳을 갔는데 아직도 그때의 사진을 보면 가슴이 뜁니다. 너무도 좋은 추억 이었으니깐요.
매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씩은 이곳 세부를 즐기는 것 정말 강추 합니다.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비용에다 좋은 추억, 그리고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으닌깐요.
마지막으로 항상 웃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저도 한때는 진지하다라는 소리도 듣고 어둡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9월부터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 때 깨달은 것인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스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 사람들은 확실히 우리 나라 사람보다 친철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찡그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다가오지 않습니다. 많이 웃으십시오. 그러면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지닌깐요.

다음으로는 제가 영어에 대한 15주 동안 짧은 고찰입니다.


첫 번째로 저는 이곳에서 저의 장점과 단점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발음에 대한 단점과 그에 이은 리스닝의 부족함. 이것이 저의 가장 커다란 단점입니다. 가끔식 발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있게 이야기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더욱 괴로워 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발음과 이야기 전달하는 것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태도, 진지함, 적절한 단어를 사용 하는 것 이런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외국인과 친하려면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맞아야 친해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내년 미국으로 교환 학생을 가려고 하는데 그 사람들에게 전달 할 때 발음이 좋고 정확하면 훨씬 생활 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지금 발음과 리스닝에 두고 계속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장점은 한국인 누구나 그렇듯 문법과 리딩 그쪽 부분이죠. 그렇지만 이곳에서 더욱 배운 것은 단어를 공부 할 때 자신이 말할 수 있게, 들으면 그 의미를 알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머리 속에 있는 그런 단어들을 계속 그런식으로 외우는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필리핀이 왜 기본을 쌓기 좋은 곳인가 알았습니다.
이 곳은 무엇보다 마음이 편한 곳입니다. 튜터들도 잘해주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해줍니다. 자칫하면 건방 질 수도 있지만 조금만 마음을 컨트롤 하여 영어 공부에 매진하면 그 기본이 보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앞으로 영어에 대한 초석을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식 틀에 벗어나는 행동을 벗어났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한 것은 신용과 책임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워터프론트 호텔입니다. 가끔식 혼자 지프니 타고 가서 땀 흘리고 직원들과 이야기 하면서 다시 웃음을 찾게 만들어 준 곳입니다. 또한, 저는 약속을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그것이 슬럼프를 극복해주게 하였습니다. 한때 여러가지 딜레마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제가 힘이 없으니까 과외 하던 녀석도 힘이 없어 보이던 모습은 저를 다시금 돌아오게 만들거든요. 내가 힘 있고 웃을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같이 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요.

이 곳에서 제가 못했던 것은 영어를 24시간 사용해서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 자체를 영어로 하는 해보는 것, 꿈이 영어로 꾸어 지는 것. 이 곳에 오시는 다음 분 정말 도전해서 성공 하시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이곳 생활에 진정으로 만족합니다. 어떻게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이것이 저의 끊임없는 고민인데, 약간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가족처럼 아껴준 세부스터디 스텝들에게 정말고맙다고 전하고

다시 꼭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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