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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ㅋ > 필자의 호주연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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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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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wcom
댓글 0건 조회 1,314회 작성일 09-05-1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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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홈스테이로 이사 했습니다. 사실 온지 1달 됐는데욥..

한국에 있을 땐 돈 비싼 홈스테이 안 가는 편이 낫겠다 싶어, 쉐어 집 살기로 했구요,,사실 홈스테이하면 눈치 많이 봐야 된다는 말에,,,

하지만 한 달 살고 보니 그런거 따질게 아니더라구요, 영어 공부하러 왔는데, 한국 사람들이랑 살면서 한국어 공부만 하니,,, 이거 원..ㅡㅡ... ^^ 물론 사람들은 다 좋았어요, 그래도 공부가 우선이니,,,,

그렇게 호주 퍼스트 통해 홈스테이 소개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여기 산지 1주일 됐습니다. 오래 되진 않았지만, 1주일 동안 느낀 것, 한 번 적어보려구요,,,

실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환경이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들어오기전에 이런 말 들었어요, “홈스테이는 어느 정도 실력 안 되면 들어와봤자 돈 낭비”라구요. 대부분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진짜 공부하고 싶으면 홈스테이 들어가는게 좋다는 생각 들어요. 사실 쉐어 있으면 답답한 것 없이, 그리고 마음 편하고 집도 가까워서 좋긴 하지만, 그럴 생각이면 한국에 있는게 훨씬 낫잖아요.

홈스테이하면 현지 사람하고 있으면 모든 걸 영어로 사용하면서 배우니깐 영어랑 금방 친숙해지는거 같아요. 저희 홈스테이 맘은 계속 말 걸고 싶어서 안달나신 분입니다. 전 말이 없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엄청 궁금한 것도 많으셔서,,,,ㅎ.

그리고 혼자 단어 외우면, 정말 안 외워지던데,,,(전 영어 단어 외우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영어어휘 표현력도 약하구요,,) 직접 경험으로 부딪치면서, 그리고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하니깐 영어단어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매치되더라구요, 첫날에 단어 20개 외웠는데 1주일 지나는 동안, 다시 안 봤는데, 안 잊혀지더라구요.

그리고 영어로 계속 접하다 보니 학교에서 수업들을 때도 그냥 웬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집중도 더 잘되구요. (한 가지 말해두고 싶은건, 홈스테이나 쉐어나 생활 패턴 깨지면, 수업 듣는데 큰 지장 생깁니다. 영어 아무리 잘해도 피곤하면 아무것도 안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들어가야 될 이유. 저는 쉐어 100에 했었고, 홈스테이는 180에 하고 있어요. 케언즈에서 쉐어 트윈룸은 보통 100에서 120정도고 홈스테이는 200이 보통이라고 하던데,,,(쉐어 싱글하면 더 비싸겠죠 트윈보다 20-30정도?)

쉐어 살면서 일주일 100불(제가 살던 정도 집에서 100이면 싸게 구했다고 하더군요) + 식비 30불(아낀다고 아낀 겁니다. 물론 라면 정도까진 아니지만...) + 보통 20불 (외국와서 영어로 말하고 놀면서 실전 공부하러 온건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놀아줘야죠 ㅡㅡ;;) 총 150정도 나오고, 홈스테이는 180입니다(물론 여기에 식비 포함되있구요. 보통 아침, 저녁만 주는데, 저희 집은 점심도 만들어 줍니다. 놀고 싶어도, 거리가 좀 있다보니,, 생각처럼 노는게 안되겠더라구요.) 일주일 가격 차이가 기껏해봐야 50정도 차인데, 영어 배우는 가격 대비 시간, 보면 많이 쌉니다. (홈스테이 최고 싼건 160까지 들어봤습니다. 물론 점심만들어 주고, 말 많이 해주는게 조건이구요. 하지만 이런 곳 잘 없다고 하네요.)

한국 있을 땐, 호주가서 티비 많이 보면서 영어 듣기 열나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쉐어 하다보니 잘 안지켜지더라구요, 하지만 홈스테이 있으니깐 꾸준히 하루 2, 3시간은 티비 보게 되고, 이해가 너무 어려울 땐 홈스테이 맘이 이해하기 쉽게 요약도 해주시네요. 너무 심심해서 이해 안되는 티비(?)조차 안보면 미칠꺼 같아요.

아! 그리고 쉐어할 때 안 좋은 점 한 가지! 저녁이랑 점심 만드는데 하루에 2시간 정도 투자 했습니다. 홈스테이는 그럴 걱정 없구요.(보통 점심은 알아서 해야되지만, 들어갈 때 점심 만들어 주는 곳 찾아보세요 ㅎ, 직접 만들면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 먹습니다.)

홈스테이하면 음식 입맛에 안 맞아서 못 먹는다 하시는데,, 쉐어,, 마찬가집니다. 처음엔 이것 저것 다해먹다가, 시간 조금 지나면 귀찮아서 안 됩니다. 맨날 먹던거만 해 먹습니다.

그리고 영어 듣기 안 되서 홈스테이 못 들어가겠다 생각하시는 분. 제가 볼 땐, 이건 핑계입니다. 처음에 이해 안 되면 상대방 실력에 맞춰서 말하는 속도 맞춰 주는 게 보통입니다. 기왕 홈스테이 들어 갈꺼면 조건도 잘 맞춰서 들어가세요.(저의 경우, 말 많이 해주시는 분, 그리고 점심 만들어 주시는 분,,,이게 조건이었는데,ㅋㅋ 서비스로 자전거도 무료도 빌려주시네요. 하지만, 홈스테이도 사람 잘못 걸리면, 말하는 거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 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할 환경을 찾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ㅋ

이것저것 막 생각나는 데로 적으니깐 내용 정리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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