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해진 홈스테이맘과의 관계.. (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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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해진 홈스테이맘….
처음에 이 집에 발을 들인 건 아는 동생이 이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씻는 것에 대한 터치가 없고
음식도 괜찮고 가끔씩 점심도 싸준다면서(점심 싸주는 홈스테이 짱)
맘과 얘기할 기회가 많다고 해서 2주 텀이 있었지만 기다려 달라고 사정을 해서 입주(?)하게 되었죠..왠만하면 홈스테이는 한달만 하는데..ㅋ
첫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다가 늦게 이사를 했었는데
들어가자 마자 매주 금요일은 파티를 한다면서 맥주와 피자를 주더군요
오호 역시 뭔가 다른데..전 집에서는 집에서 술을 못 먹게 했는데 이건 그냥 몇 병씩 먹으라고 줍니다 ㅋ
그리고 저녁은 항상 같이 먹고 먹는 동안 오늘 있었던 일 등 물어보면서 처음은 화기애애했죠. 그러나 정말 갈수록 할말이 없었다는…제성격이 그런지라
점점 말이 없으니 왜 말을 안하느냐, 너는 말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둥 진심어린(?) 충고도 듣고 점점 분위기는 어색해지는데
매일 밀리는 숙제며 고민..심적인 여유가 없었다면 핑계겠죠
그러던 중 밥솥 한번 태워먹을 뻔하고 허락없이 세탁기 한번 돌렸다가 완죤히 찍혀버렸죠 --;
역시 시키지 않는 일은 안하는게 상책!
여기에 맘과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사건이 있었으니…
그날도 숙제를 미뤄서 학교도 안가고 낑낑대가다 학교 가기 포기하고(이러면 안되는데 ㅋ)
오후에 프리멘틀 시내에 가서 쉐어 정보 좀 찾아봐야 겠다고 한시간 정도 집을 비웠는데
나갈때만 해도 거실에서 자고 있던 개가 없는 겁니다.
이집엔 20년된 강아지와 12년된 고양이가 있답니다.
그 중 강아지는 금방이라도 쓰려질 듯 진짜 나 나갈때까지만 살아다오라고 빌 정도로 노환이 심하시답니다.
그래서 집주위를 둘러보고 없길래 맘이 데리고 갔나 생각했죠(가끔식 장을 보러 갈때 데리고 가니깐)
10분쯤 후 맘이 집에 들어오는데 ‘어라 개가 없다’, ‘새됐다’ ‘내잘못인가, 내가 나갈때 문단속을 안했나’, ‘못찾으면 반 죽을것 같은데’….온갖 생각이 머리를 강타하는 순간
맘이 강아지 어딨냐고 다짜고짜 물어보는데..난 니가 데리고 간줄 알았다 한마디만 하고
완죤 죽일넘이 됐죠..문단속은 했느냐 언제 집을 나갔느냐 그뒤로 정색하더니 쳐다 보지도 않고 강아지 찾으러 나간다고 차를 타고 가버리더군요
결국 사건의 종결은 잠시 나간 사이 홈메이트가 집에 와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갔다온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맘의 쌀쌀한 눈빛과 의심 등에 맘에 상처만 받고 가까이 할 수 없는…
뭐 그 담주가 계약 만료라 나와야 했지만…
성격부터 고쳐야 하는데…이거 쉽게 융화되어 살기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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