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의 첫 명절(?) 이스터!! 밥은?? 홈리스 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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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잘 알지도 못했던 부활절
그저 교회댕기는 친구들이 계란에 장난하는 날인줄로만 알았던 부활절
역시 외쿡이라 그런지 부활절이 아주 큰 명절이었습니다.
(호주가 기독교 국가인가요??)
주말까지 포함해 금~월 4일간의 연휴....
게다가 금요일은 뭔....가게들이 죄다 닫아버리고 버스까지 없더군요....
무신론자인 제겐 그저 불편하고 심심한 연휴의 시작이랄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전 이스터 연휴 4일 내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며칠 전 제 소원을 들어준 전지전능한 분들 덕분에
캐언즈의 날씨는 이스터 연휴까지도 꾸질꾸질 갑작스런 소나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며칠 전 3박 4일간의 학원 액티비티를 잠시 망설이다 선착순에 의해 밀려서
못 가게 되었기 때문에 더 통쾌하더군요 ㅎㅎㅎ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날씨가 너무 안좋고 비가 많이 와서 하루 일찍 그냥 돌아왔다더군요 ㅎㅎㅎ
이스터 연휴!!
전 쉐어 하우스 이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헌데....
저는 금요일에 살고 있던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제가 들어갈 집은 일요일에나 방이 비게 된답니다...ㅠ.ㅠ
저는 남들 다 즐겁게 놀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스터 연휴에!!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홈리스 신세가 된 셈이죠....
결국 호주퍼스트에 SOS를!!
다행히 스미스필드 집에 사용하지 않던 방이 있었기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지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텅텅 빈방에 소파에서 지내야 하지만
백팩커보단 훠~~~얼씬 좋기에 전 얼씨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ㅎㅎ
역시 ㅎㅎ
다행히 새로 들어갈 집의 주인이 꽤 친절하고
호주퍼스트와도 교류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요일까지 짐은 맡아 준다기에
간단한 짐만 들고 전 다시 스미스필드로 돌아갔습니다.
"홀로 독립하여 밥도 잘 해먹고 멋지게 살아보리라!!!"
하며 뛰쳐나간지 2주만에....집도 없는 신세가 되어 돌아갔죠..ㅠ.ㅠ

옷 몇벌만 달랑 들고 갔기에 할 게 없어서 웬 종일 소파에서 TV만...
참고로 스미스 필드에 살 당시엔 TV를 거의 안봤던...

이 날은 새로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 떠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매주 주말 이곳에선 새로운 만남과 또 한번의 이별이 있죠.
그래도 밤엔 제가 심심해서 목이라도 멜까 걱정을 했는지
같이 살던 동생들과 하야 매니저님이 저의 사랑방을 방문해주셔서
심심하지 않던 밤이었습니다 ㅎㅎ



어릴 적 다리 좀 꼬아 봤다는 가장 오른쪽 선식군의 다리꼬기 강좌도 있었습니다. ㅎㅎ
한곳이 좀 쳐지는 군요...
한달정도 지나고 난 지금 글을 쓰려고 하니 잘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이틀 뿐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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