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24 - 무결석 & 방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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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을 변경하였다. 이 일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Cella에 등록하기 전, 친구와 나는 2인실에서 지낼 계획을 하였다. 그러나 유학원에서 친구끼리 같은 방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결국 서로 다른 3인실을 사용하기로 하고 이 곳에 오게 되었다. 여기서 한 달 이상을 지낸 후
느낀 것은 오히려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었다.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와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할 때에도
거의 같이 하다보니 서로 찾거나 뭘 빌려주거나 하는 일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쓰게 되었다. 어차피 대화도 우리 말로
하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 말다툼 한 적도 없고 할 일도 없는데 이렇게 남은 기간동안 불편하게 떨어져 지내느니 차라리
같이 지내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을 바꾸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모든 방이 몇
뒤까지 예약이 찬 상태라 당연히 3인실에서 2인실로 바꾼다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내 방과 친구의 방의 룸메이트가 이번
달 말에 나갈 예정이라서 차라리 내가 친구 방으로 옮기는 것이 더 낫겠다 생각하고 3인실에서 3인실로 옮기면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하고 오후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10층 오피스로 실장님을 찾아갔다.
내 생각엔 당연히 되겠거니 했는데 처음 들은 대답은 변경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 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을 변경하고자 신청한다고 한다. 마음 맞는 배치메이트와 같은 방을 쓰고 싶다거나 개인적인 일로 말이다.
나 역시 딱히 룸메이트와 사이가 나쁘다거나 하는 일이 아니라 처음에 이러한 대답을 들었지만, 실장님께 현재 내 상황과
입장을 말하니 결국에는 방을 변경할 수 있었다. 계량기 측정도 골치아픈 일인지라 웬만해서는 방을 잘 변경해주지 않는데
내가 다른 학생들보다 오래 머무르다보니 결국 허가해주셨다. 아예 이 자리에서 방 변경을 확정짓고 이번 달 말에 시간
맞춰서 방을 옮기기로 하였다. 쉽게 처리될 줄 알고 쉬는 시간에 잠깐 내려온 것인데 시계를 보니 20분이나 걸렸다. 쉬는
시간이 10분인데 수업에 10분 이상 늦게 된 것이다. 수업 시작 후 학생이 10분 이상 늦을 시 튜터가 해당 수업에 학생이
결석했다고 판단, 강의실에서 나가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허겁지겁 해당 강의실로 뛰어갔다. 강의실 앞에 도착한
순간 강의실 불이 꺼져있어서 나는 튜터가 나간 줄 알고 어서 가방을 놓고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며 강의실 문을 열었는데
튜터가 강의실에서 불을 끄고 쉬고 있었다. 순간 깜짝 놀라서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불이 꺼져있길래 찾으러 가려고
했다고 말하자, 튜터가 나에게 뭐라 대답했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여태 결석한 적이 없어서 늦어도 올 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고마워서 앞으로도 결석하는 일 없이 수업에 충실하자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수업 뿐만이 아니라 난 여태 수업에 결석한 적이 없다. 간혹 무슨 일이 있어서 지각하는 일이 있었지만 결석은
한 적이 없다. 한 번 결석하게 되면 그게 습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파도 결석은 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더
이상할 수도 있지만 죽을 정도로 아프지만 않다면 수업을 결석하고 싶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수업에 결석한 적은 없지만,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결석 없이 수업을 하고 싶다.
최근에 방을 옮기게 되면서 에어콘 계량기 수치를 적었다. 3인실이다보니 현재까지 사용한 양을 알아야 계산이 되기
때문이다. 옮기기 전에 현재 내 방의 계량기 수치와 내가 옮길 방의 계량이 수치를 적어서 현재 내 방의 열쇠와 함께
실장님께 드렸다. 내가 옮기게 될 방의 열쇠는 짐을 옮겨야 하기에 미리 실장님께 받았었다. 현재는 친구와 같이 방을 쓰고
있으며 좀 더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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