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39 - 보홀 육상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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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부모님과 친척 분들이 학원 앞으로 오셨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셨기에 내 방에 짐을 보관하고
항구로 향했다. 미리 예약한 티켓을 받고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다가 배가 도착했길래 승선하였다. 첫 여행으로
반타얀을 갔을 때 탔던 그 배와는 급이 달랐다. 지정 좌석도 있고 해서 보홀까지 편하게 이동하였다. 재밌었던
것은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거의 다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느낀 사실이지만, 다들 동선이
같은지 가는 곳마다 종종 마주쳤다.
배에서 내린 후, 우리가 예약한 밴을 찾았다. 밴을 미리 예약했는데 우리는 11인승 도요타 뉴 그란디아 밴과
운전기사를 8시간 동안 빌리기로 예약을 하였다. 점심 때가 다 되어서 로복강 선상부페로 이동하였다. 가보니
말 그대로 선상부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어느정도 음식을 갖추어 놓긴 했는데 사실 생각보다 맛이
없다. 음식값에 기본으로 병으로 된 콜라나 사이다가 하나 나오고 맥주는 따로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
식사를 하다보면 배가 이동을 하는데,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식사를 마칠 때 쯤이면 거의
다 도착을 했을 것이다. 이동 중에 배마다 한 명씩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필리피노가 있다. 가는 도중에도
생각보다 배경이 괜찮아서 역광을 피해 셀카를 찍어보길 추천한다.
원주민이 살고 있다는 곳으로 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사람들이 원주민인지 원주민인척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기념품 샵이며 여기저기 놓여있는 팁 박스, 같이 사진을 찍고 돈을 지불하고, 개인적으로 실망한
곳이다. 여기에 있는 관광객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는데, 어떤 나이좀 되어보이는 어르신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있으면, 완전 어글리 코리안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시간이 다 되어 다시 배를 타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노래를 했던 필리피노에게 약간의 팁과 함께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그 유명하다는 타르쉬에를 보러 밴을 타고 이동하였다.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로
보이는 필리피나가 간단하게 주의할 점을 말해주는데, 내용인 즉슨 조용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때
플래쉬를 터뜨리지 말라는 내용이다. 입장해서 타르쉬에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알아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잠시 당황했으나 타르쉬에가 있는 곳엔 어김없이 가이드가 한 명씩 있으니 가이드를 찾으면
타르쉬에를 발견할 수 있다.
귀엽게 생겼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까이서 보니까 그렇게 귀엽진 않았다. 반 정도는 나무에서 자고
있어서 깨어있는 타르쉬에를 보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여러 사진을 찍었지만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나은 듯 하다. 숲을 한 바퀴 돈 후에 밖으로 나와 코코넛 주스를 사서 마셨다. 코코넛 열매를 잘라서
빨대를 꽂아 주는데, 시원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그리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몸에 좋다길래
끝까지 다 마셨다. 우리는 다시 밴을 타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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