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40 - 보홀 육상투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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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쉬에와 함께 제일 기대했던 곳이 초콜릿힐이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초콜릿힐 입구에 도착했다.
초콜릿힐 정상으로 가려면 어느정도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에도 전망이 좋았지만 막상
정상에서 보니 전망이 아름다웠다. 지금은 푸른색이라 제대로 된 초콜릿힐을 보진 못했지만, 뭔가
이질적인 풍경이 상당히 좋았다. 듣기로는 이 곳이 원래 물에 잠겨있던 곳이라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정상에 있던 종도 쳐보고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 때 특정 위치에서 찍으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나온다고 하는데, 그 곳엔 항상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었다. 초콜릿힐을 내려와서 찐 옥수수와 구운 바나나를 사서, 밴을 타고 행잉브릿지로
이동하는 동안 먹었다. 찐 옥수수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구운 바나나는 정말이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맛이 없었다. 구운 바나나에 위에 설탕을 약간 뿌렸는데 바나나 자체가 달지 않은 것이라 그런지 입맛을
버릴 정도로 맛이 없었다. 날씨도 상당히 덥고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보내서 아나콘다를 보러 가는 것은
생략했다. 사실 아나콘다는 아니고 큰 구렁이라는 말을 들었다. 가는 도중에 맨메이드포레스트를 거쳤는데,
우리와 같은 많은 관광객들이 길가에 밴을 주차하고 구경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대부분 점프샷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고, 우리는 정차하지 않고 바로 지나쳐서 행잉브릿지로 향했다.
행잉브릿지로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를 많이 했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했던가. 이러한
다리만 두 개 놓여있고 끝이었다. 가는 길에 다리가 흔들리곤 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겁을 먹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위험해보여도 그래도 바닥은 대나무를 덧대어 놓았길래 안심하고
장난도 치면서 다리를 건넜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서는 다리 위에서 서전트 점프까지 해봤는데
별 탈이 없었다. 그저 앞에 가던 다른 관광객들이 잠시 깜짝 놀란 것 밖에 없다.
보홀 육상투어를 하다보면 가는 곳곳마다 기념품샵이 즐비하게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친척 동생의
말로는 이 곳에 있는 기념품샵이 제일 크다고 하여 여기서 기념품을 몇 개 구입하였다. 여기서
피넛키세스라는 과자를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키세스 모양의 과자인데 땅콩으로 되어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과자는 메트로몰에서도 팔고 있다.
이렇게 육상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같은 곳에 들러서 간단하게 먹을거리와
술을 사고 예약한 리조트로 이동하였다. 여러 곳을 가보진 못 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할 만한
육상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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