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 + 21 ] 동양 최대의 규모(?), 플렌테이션 베이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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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필리핀 세부 역시도, 태국과 보라카이 등지를 비롯하여
각광받는 신혼여행지로 급부상 한지도 어느덧 꽤 많은 해가 지났다.
이 곳 세부에는 샹그릴라 호텔, 힐튼 호텔, 워터프론트 호텔 등의
우리같은 학생들이 가기에는 극도로 부담스러운 그런 별 다섯개짜리의 호텔들이 있고,
그것보다 약간은 낮은 단계이지만, 여전히 엑셀런트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는(사실은 그렇다고 플렌테이션베이 스스로 극찬하고 있는..ㅎㅎ)
바닷물을 인공적으로 막아 만든 플렌테이션 베이라는 리조트가 있다.
이 외에도 막탄에는 이것보다 조금 낮은 레벨의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아름다운 바다와 비치를 낀 리조트들이 있지만,
내 살아 생전에 이런 장소를 언제 또 와볼 기회가 있겠냐 하며,
와본 김에 가보자!! 하는 각오로 덤벼 들었다.
처음 세부에 도착했을 당시인 2달 전만 하더라도
가장 저렴한 방이 14만원이었는데,
그 사이 페소가 급상승 추세를 보인 관계로
잠깐 고민하며 주춤한 사이 어느새 17만 5천원 정도로 급올라버렸다.ㅠㅠㅠ
땅을 치며 후회한들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런데 마침 CELI학원 내에 한달 일정으로 오신 기혼 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꼭 플렌테이션 베이에 하루 묵어가고 싶다며
의향이 있으면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만 부담을 하고
함께 조인 해도 좋다고 해주신 덕분에.. 정말 천상의 기회를 얻게 되버렸다. 감개무량~ >_<)/
언니가 묵었던 방은 스파시설이 딸려 있는 방으로써,
하룻밤에 무.려 23만 오천원 가량이었었는데(@_@)
이 방을 이용하면, 2인 1룸 하룻밤 기준으로,
각각 마사지 한번씩을 받을 수 있고, 플렌테이션 베이 내의
타월 시스템이나 필요한 시설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 시설을 저렴하거나, 혹은 무료로 한번씩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몇 만평의 부지를 자랑해서, 걸어다니기에도 다리가 아플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고 하기에,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갔던 탓인지...ㅋㅋ
확실히 많이 크기는 컸지만,
안에 자체적으로 이용하는 지프니 비슷한 모양의 귀여운 셔틀카도 있고...
그래서인지 간편하게 가까운 곳까지도 이동할 수 있어서,
많이 멀거나, 크지 않게(오히려 돌아오기 직전에는 아담하게까지) 느껴졌다.
방은 더블베드룸부터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인 듯 했고,
워터헷지라고 해서, 문을 열면 바로 물이 있는...
말 그대로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방도 있었는데...
별 것도 없어 보이는데.... 안이 넓어서 그런가?
하룻밤에 자그만치 55만원이나 했다.. 꺅....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생들이 조금 많은 학원을 기준으로
보통 한번 보홀이나 반타얀을 갈 때 10명 내지는 15명의 인원이 가게 되는데...
그런 기준으로 나누어서 페이를 한다고 쳐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
2인 기준이었던 더블 베드 스파룸에서는 베드 한개를 추가하는데
1000페소 가량으로...
현재 세부에서 1000페소면 마르코폴로 뷔페를 한 끼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이니...
이 돈을 부담하면, 하루종일 마치 내가 방을 렌트한 것만큼이나
편하게 리조트 내의 수영장이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플렌테이션 베이에는 또 다른 부대시설 하루 이용 조건으로
데이트립이라는 시설이 있는데,
하루 묵는 시설이 식사는 불포함 된 가격인 초호화 가격인 것에 비하면
2000페소를 내면,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런치 뷔페를 포함한 가격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시스템이지 싶다.
필리핀 페소가 급등한 이후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었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고 한다.
어쨋거나 우리는 2시 무렵에 천천히 집에서 출발을 하여,
약간의 트래픽잼을 뚫고 리조트에 도착을 했고,
언니의 방에 들러 약간의 담소를 나누고, 수영복을 갖춰 입은 뒤
본격적으로 출발을 했다.ㅎㅎ
요즘 따라 태풍의 영향 탓인지 세부에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탓에
기대했던 것만큼 하늘 색깔이 받쳐주질 못했고,
어느덧 금새 오후 6시가 되버린 탓에, 많은 엽서같은 사진들을
건져내지는 못한 채 차마 날이 저물어 버렸지만...ㅠㅠㅠㅠㅠ
그래도 찍는 족족히 어여쁘게 담기는 사진을 볼 때마다 극도로 뿌듯함을 감출 길이 없었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대체로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고,
게중에는 정말 물을 끌어다 놓은 해수 수영장도 있고,
현지인이 쉴새 없이 생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하고 있어서
정말 휴양지에 와 있는 느낌이 제대로 풍겼다.
뷔페 없이 그냥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리조트 안에 위치한 4개의 레스토랑이 대부분
메인 메뉴 한가지에도 평균 700-800p, 혹은 900p이상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음료 하나만 추가하더라도
금새 1인당 1000페소가 넘는 가격을 한 끼 식사로 부담해야 했기에..
으아.... 정말 부유층이나, 돈 쓰려고 작정하고 온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하고 있는 고급 리조트의 현실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밤이 되니 곳곳에서 예쁜 조명들도 사정없이 빛났고,
오후 10시쯤이 되자, 한 레스토랑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했는데,
나는 그때 마침 수영장 안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터라,
정작 레스토랑 안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던 그 누구보다도
더 어여쁜 시야에서, 멋지게 무드에 젖으며 감상할 수 있었다.ㅋㅋㅋ 얍삽해라...
우리는 리조트 안에서 숙박하지 않고, 충분히 놀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밤 시간이 되자 호텔 안으로 들어오는 택시들도 별로 없고 해서,
리조트 자체에서 택시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기본 요금 부터가 벌써 670p로 무지 비쌌다.ㅠㅠㅠㅠ
다행히 데스크에서.. 일단은 택시가 기다려오기를 기다려보라고
친절하게 가르쳐준 덕에 약 20여분만에 운이 좋게도 택시를 만나서,
과장된 추가요금도 없이 200p 남짓의 싼 값에 집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크게 맑지는 않았던 날씨 탓에, 쨍~~ 한 사진을 많이 건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 덕분에 많이 덥지 않게, 그리고 쌔카맣게 타지 않고
나름 보람찬 주말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막탄에 여러 개의 리조트들이 있지만, 기왕 마음을 먹고 갈 의향이 있다면
플렌테이션 베이에도 한번 쯤 방문해보기를 추천해보고 싶다.
내가 뭐... 인센티브 먹고 이런건 아니고.. ㅋㅋ 그냥 좋다고욤~~
나는 재미있게 놀다왔지롱~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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