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좌절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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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일, 학교 수업마치고 친구들이랑 라군을 갔어요.
화요일에 한국에서 수영복이랑 물안경 도착해서, 무척이나 수영 하고 싶었답니다.
특히 물안경은 난생 처음으로 안경점에서 도수 넣어서 만든거라,,,ㅋㅋ
그리고 모처럼 금요일인데 집에만 있기 좀 그래서...^^;ㅎ
라군에 간적은 많지만, 그기서 수영은 처음 해봤습니다. 맨날 집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라군에서 수영하니깐 정말 수영할 맛이 났습니다. 깊이도 최고 1.5m 밖에 안되서 깊은 것도, 얕은 것도 아니라 좋았어요, 그리고 사람도 좀 많아서 휴양지다운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뜨거운 햇살때문에 후덜덜....
스포츠용 썬크림까지 챙겨갔는데 깜빡하고 안바르고 수영해버렸네요 ㅎ;;
다행히도 원래 얼굴이 쌔까맣기때문에 별로 티는 안난다는......ㅋㅋ
어째튼 그렇게 2시간 정도 놀고 헤어졌었죠. 2시간 수영하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저녁엔 Farewell Party가 있었죠. 말이 Farewell Party지, 사실 내일 처키형이 멜번 농장 가는 날이었거든요,
비록 온지 3주정도 밖에 안됐지만, 바로 아래층에 살고,,자주 같이 놀고, 밥해먹고 하다보니 친해졌어요.
그래서 어제 대영이 형, 나, 그리고 처키 형, 고은이, 포비 이렇게 5명이서 저녁에 놀러갔습니다.
처키형이랑 고은이 밖에서 저녁 같이 먹고, 저포함해서 나머지 3명은 집에서 저녁은 먹은 후에, 다모아에서 만났어요.
운동화를 신고 갔었는데, 다모아 도착하니깐 발에 땀이 채더라고요, 그리고 고은이 사진기 밧데리 떨어지고,,
그래서 제가 신발 갈아신을 겸 밧데리도 챙겨올 겸해서 집으로 향했어요. 도착하자마자 ㅡㅡ;;
집까지 거리는 제 걸음으로 한 20분 정도? 그렇게 집에 갔다가 라군에서 다시 만났어요. 아침 학원갈때, 그리고 라군 수영하러 올때, 그리고 저녁 먹은 후 다모아에서 만난다고 갔다가 바로 집에와서 라군으로 다시 .... 총 4번 왔다갔다 했네요 ㅡㅡ;
그렇게 다시 만나고 뭔가 하려고 했었죠,,, 근데 마땅히 할게 없었어요, 그래서 울쉐이드나 길리건스 가기로 했어요.
라군에서 사진 좀 찍고, 9시 반 쯤되서 얘기 막하면서 울쉐이드 도착했답니다. 근데 이게 웬일 ㅡㅡ; 신분증 검사를 하는겁니다.
평소때 항상 지갑 들고 나오다가 오늘은 귀찮아서 포비가방에 딸랑 2$짜리 동전들만 챙겨넣고 나왔는데 ............
하필 신분증 때문에 ㅡㅡ;;
그래서 간 곳은 BlueSky. 다행이도 신분증 검사를 안했어요. 그기서 한사람당 술 2잔씩 먹었어요. 더 있으려 했는데, 울쉐이드나 길리건스처럼 분위기가 너무 안나서,,,, 너무 조용한거에요 ;;;그래서 신분증 집으로 다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저랑 처키형 신분증이 없어서...휴...
평소때 걷는거 참좋아했는데,,,, 4번 왕복하고 나니깐 그저 한숨 밖에 안나왔어요. 놀러나와서 그냥 짜증만 났다는 ..;;
그래도 놀기위해 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신분증 챙기고, 길리건스 근처에서 다시 만났어요. 시간은 11시 50분..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만 .. 모처럼 금요일이고, 처키형이랑 케언즈에 있는 마지막 날이라 길리건스로 갔어요. 그리고 그기서 학원에 아는 형 만났어요.
형이 먼저 "어디가냐? 왜 여기있어?" 그래서 "길리건스 가려고요, 모처럼 금요일인데 놀아야죠"
그랬더니 형 하는말이 "내일 ANZACDAY라 모든 술집이 12시에 닫는다고 하던데??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친구한테 들은거라.."
이러는 겁니다. 헉;; 시간도 11시 50분이고,,, 신분증 가지고 이제 막 왔는데...
그래도 그 말만 믿고 돌아갈순 없어서 앞에 가봤어요. 참 불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쪼그려 앉아있더라구요.
에이..설마...하는 생각에 앞에 신분증 검사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봤어요, 문 언제닫냐고...
참 밉상스럽게도 12시에 닫는다는 군요.
모처럼 금요일, 놀러나와서 여러모로 낚였네요.
하루동안 이쪽으로 왕복 총 5번..
.호주 와서 최악의 하루 였습니다 ,,;;
등산하고 온거 같았어요...
호주에서 다음 날이 공휴일이고, 그리고 늦게 놀게될때 주의하세요 ㅡㅡ; 저도 그형 안 만났으면 입장료 내서 들어갔는데, 5분도 안되서 쫏겨나올뻔했었네요.
결국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ㅡㅡ;;

처키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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