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HELP] heaven s help story-14(도난물품(보험), 중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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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끝나고 바기오 돌아와서 장을 좀 보고 과일 좀 사가려고 했던게 화근이 됐습니다. 휴가 마지막날 잠 푹자고;;; 돌아오다 보니
체력이 남아서 장 좀 본건데 형님 분 중 한분 아이폰을 분실했네요 분명히 산완에서 돌아오는 버스 내릴 때까지는 있었는데
캠퍼스 오니까 없는걸 보면 시장에서 도난을 당한 듯 합니다. 딱히 아이폰 분실 보험을 들어논게 아니라 학생보험을 타야됐죠.
그래서 매니저한테 문의하니 나온 대답은 생각보다 많이 귀찮더군요 보험처리를 받으려면 현지 경찰의 인증이 필요한데 이게
쉽지가 않다는 겁니다. 물론 학원에서의 대행서비스는 없구요 현지 경찰과 직접 말해야 된다는데 아... 영어도 영어지만 여기
경찰들 정말 불친절한데 걱정이 앞서더군요. 다행히 오래 계신 학생분 중에 그런 일을 경험한 분이 계시다 해서 찾아가니 비법이
있는데 참 필리핀 답기 했습니다. 경찰에게 환심을 사야된다는 거였죠 먹을 것도 사주고 안면도장 좀 찍고 그분은 아예 경찰이랑
페이스북 친구까지 했더군요. 여행자 보험 사기를 칠 생각이란 소문도 들릴정도로요 아무튼 필리핀에서는 정공보단 역시 우회
해서 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첫 프로그램 끝나고 나니 적응도 되고 여러 학원시설을 깨우치게 됩니다. 중고장터도
그 중 하나죠 첫달엔 아무것도 모르고 학원에서 주는 패키지로 교재를 다 새거 샀는데 그러지 마세요. 중고장터에서 사면 거의
쓰지도 않은 책들을 1/3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5층 게시판에 붙어있는데 저도 여기서 그래머인유즈 인터미디어터를 정말 싸게
구할 수 있었죠 헬프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왔다 가는데 다들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아닙니다. 처음에 큰 맘먹고 책들 바리바리
싸오고 샀다가 가기전까지 못 보고 짐 되니까 파는 사람이 많다 이겁니다. 책도 다 무게가 나가다 보니 공항에서 추가세 안 내려면
헐값에라도 다 팔고 가야되는 거죠. 여기는 책 뿐만 아니라 스탠드, 연장선, 전기장판, 찍찍이 등등 안 파는게 없고 유용합니다.
다만 롱롱에도 분위기라는게 있고 파는 사람들 끼리 얘기해서 가격을 통일하는 경우가 있는데 찾아가서 흥정하면 다 깎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방학시즌) 학생이 많이 새로 들어오는 경우 가격이 뛰죠. 수요와 공급 생각하시면 될듯... 아 그리고
까먹은게 있는데 방학가기 전에 티쳐평가가 있습니다. 무기명으로 행해지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수업 끝났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자격없는 티쳐를 짜르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다음프로그램과 내 뒤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신중히
써야됩니다. 작성후 박스에 넣어 가져가고 무기명 보장이므로 걱정말고 쓰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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