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19 - 원어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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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수업을 일주일 동안 하고서 바로 원어민 수업으로 수업을 변경하였다. 몇 주 전에 원어민 튜터가
변경되어서 현재 원어민 튜터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였다. 그 전 튜터는 개인차가 있지만 나에겐 그다지 맞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원어민 수업은 그저 Listening의 척도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변의 권유도
있고 해서 P1 시간에 원어민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예전 원어민 튜터는 그저 몇가지의 주제를 놓고 서로의 의견을 말하는 프리토킹으로만 진행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만족스럽다. 첫 인상은 마음씨 좋은 외국인 할아버지같은
느낌이었다. 시계를 보거나 일찍 끝내는 일이 전혀 없다. 어떻게든 하던 수업을 다 마치려고 노력한다. 아침
첫 시간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말이 별로 없다. 나 역시 아침에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을 때도 있다. 말문이
좀 트여서 그나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학생보다 원어민 튜터가 더 적극적인 시간이다. 학생들
반응이나 참여도가 적어서 내가 생각해도 좀 무안해질 때가 간간히 있는데, 우선 내가 생각하기엔 원어민
튜터의 수업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오로지 프리토킹만 하지 않는다. 어떨 때는 이런 식으로 문법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매일 하는 문법보다
이렇게 하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007시리즈에 대한 리스닝 수업을 했었다. 역시나 리스닝이 취약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다. 이러한 수업
말고도 영어 가사를 정리해서 정렬하는 액티비티나, 외국 영화를 보면서 리스닝을 연습하는 등, 원어민
튜터임에도 상당히 수업에 신경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 원어민 튜터에 비해 준비나 수업에 대한
충실도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저서 만족한다.
최근에 길을 가다가 어디서 낯이 익은 외국인을 봤는데 누군가 했더니 원어민 튜터였다.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친근하게 느껴지고 성격도 참 괜찮은 것 같다. 별 일 없으면 이제 원어민 수업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수강할까 한다. 사람들이 원어민 수업을 그리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느끼는 건, 역시 자기 하기 나름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난 지금의 원어민 튜터에 상당히 만족하면서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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