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20 - 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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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고 갑자기 우리나라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 다들 이 시점에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워지는 것 같다.
외식을 해도 항상 기름진 것만 먹다보니 다들 우리나라 음식을 먹고싶어 했다. 우리는 학원에서 택시로 선플라워에서
내린 후, 바로 옆에 있는 황궁 이라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길 옆에 크게 황궁이라는 간판이 있으니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택시를 타고 선플라워 근처를 지날 때마다
눈에 쉽게 들어온다.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나라 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이 곳에 오니 잠시 우리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듯 하다.
음식점 안이 시원해서 상당히 괜찮았다. 급하지만 여유있게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메뉴판을 보았다. 이 것 말고도
메뉴가 상당히 많다. 이 곳에 온 이유는 순대국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였다. 우리들은 순대국, 순두부찌개, 짬뽕, 볶음밥을
주문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부에 오고서 처음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적잖이 기대가 되었다.
음식이 나오고 서로 기대하면서 맛을 보았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순대국 안에 들어있는 순대를 새우젓에 찍어먹고
다대기를 풀어 순대국을 먹는데,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눈물나게 맛있진
않았지만 나름 우리나라 생각도 좀 나면서 잘 먹은 듯 하다. 순대국 사진은 맛있게 나오지가 않아서 차마 올리지 못하겠다.
급하게 한 장 찍고 먹기에 바쁜 것 같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순대에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는데, 난 딱히 뭘
느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가 상당히 괜찮다고 느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순두부찌개를 먹어볼 것 같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지 몰랐다. 오랜만에 기분좋은 포만감을
느끼며 학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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