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바기오JIC어학원]Karl의 필리핀 바기오 JIC Center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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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차 연수후기
집 떠나서 아프면 서럽다. 그리고 이번 주 나는 서러웠었다. 무엇을 잘못 먹은 것인가? 주말동안 바기오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 먹은 것 중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었던 것일까? 월요일 아침이 되자 나의 배는 요동을 치기 시작 했다. 나는 원래 속이 자주 좋지 않은 편이라서 뭐 그까짓 설사쯤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곤 한다. 근데 이번에는 뭔가 달랐다. 아침부터 시작된 설사가 그치지 않았다. 평소 같으면 몇 번 정도면 끝났을 설사가 멈추질 않았다. 화장실에 들어 갔다가 나오는 순간 화장실 문이 다시 들어오라고 내게 손짓하였고 나는 다시금 화장실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열도 약간 있는 것이 몸도 춥기도 하고 거듭되는 설사로 하여금 몸에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내가 이곳 JIC Center2에서 맞는 최고의 위기 였다. 매니저님에게 아프다고 말하고 약을 받아서 먹고, 수업도 거르고 하였지만.... 나의 상황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뭘 그렇게 먹은 것도 없는데 나의 뱃속에서는 뭔가가 자꾸 자유를 외치며 밝은 빛을 보고 싶다고 말하던지... 결국 매니저님의 권유로 나는 바기오 어학연수를 온지 처음으로 병원을 가게 되었다. 학원 스태프와 함께 택시를 타고 내린곳은 BMC(Baguio Medical Center) 들은 바로는 이곳이 바기오 내에서 가장 큰 병원이라고 한다. 아프기도 하였지만 바기오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와본 이곳 현지 병원이였기에 뭔가 신기 하였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와본 병원이였기 때문이다. 병원에 들어가자 마자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설사를 한다고 하니, 검사부터 해야 한다고 해서 일단 검사를 하였다. 분명 내가 큰병이 있는 것이 아닌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암 진단이라도 받는 것 마냥 살짝 떨렸다. 아픈 가운데도 호기심이 발동 했다. 도대체 무슨 검사를 하는 것이며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것인가? 나의 전공과 그전에 내가 일했던 회사가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였기 때문에 유리창 너머로 유심히 살펴 보았다. 많은 테스트는 아니지만 기초적이지만 필요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였고 실험하는 과정으로 보니 한국에서 실험할 때가 갑자기 생각나기도 했다. 검사결과지를 직접 내손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결과를 보니 장내 세균수치가 기준이상으로 많이 나왔고 더불어 염증수치도 기준보다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의사가 진찰 결과는 세균성 장염!! 주말에 필리핀 전통식당에서 먹은 해산물이 잘못 된거 같았다. 의사는 당분간 쉬고 죽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해 주었다. 만약 그렇지 않을시 우린 또 보게 될거라고~!! 약을 조제 받고 병원비로 총 3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거 같다. 학원에 돌아와서 한 이틀동안 죽만 먹으며 생활하다가 지금은 괜찮아 졌다. 괜찮아 지고 나니깐 병원에 가라고 권유해준 매니저님이나 나하나 때문에 매일같이 죽을 만들어 준 헬퍼들이 고맙다고 느껴 졌다. 마무튼 마무리는 해외에 나와서 아프지 마라. 아프면 서럽다. 혹은 바기오에서 많이 아프더라도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말아라! BMC라는 병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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