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tas English - 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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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 오면 가는 여러 곳 중... 내가 가본 곳은 아직 많지는 않다.
지난 주말에서야 킹스파크라는 곳을 가봤는데, 굉장히 큰 공원이라 사실 내가 본 곳은 매우 일부라고 한다.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름 많은 것을 준비
했다. 잔디에 놓고 앉을 의자도 사고, 와인을 마시기 위해 와인, 와인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피크닉용 와인잔), 칩스, 과일 등도 준비하고... 공원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자리를 깔고 누워 있거나 애들이 뛰어 놀거나 산책을 하거나 캐치볼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등등... 킹스파크는 높은 곳에 있어서 경치를 보기에
도 좋았다. 아무래도 여기 있으면서 몇 번은 더 갈 것 같다.

어느 도시든... 클럽은 있기 마련...퍼스도 역시 클럽이 많이 있을테지만, 내가 처음 가본 곳은 우선 크라운 카지노에 있는 이브 클럽. 처음에는 음악이 너무 맘
에 안들었다. 알고 보니 너무 나이 많으신 분이 DJ를 하고 있었던 듯... 그러다 11시 넘어서인가 정말 활력 넘치는 DJ로 바뀌면서 음악도 활기차고 사람들도 많
아지고 재밌게 클럽 분위기를 즐기고 올 수 있었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도 클럽이 몇 개 있었다. 특이한 것은 평일 중에는 수요일에만 여는 클럽도 있다고 하
길래, 하우스매이트랑 집 가까이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가봤다.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에 놀랐다. 호주 사람들도 술,
댄싱에 일가견이 있는 듯...

물론 내가 사는 동네도 마음에 든다. Leederville이라는 곳인데, 조용하고 그러면서 이것 저것 구경할 곳도 있고. 거리에 많은 카페들이나 음식점, 조그만 옷집
, 집시물건 파는 곳, 악세사리 집 등등도 많아서 언제든 산책을 할 수 있다. 그 중 어떤 카페 (이름을 벌써 까먹었다...ㅜㅜ)가 있는데, 정말 항상 사람이 많아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출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8시전 이른 아침이든, 저녁때든, 평일이든, 일요일이든 언제나 사람이 꽉 차있다. 내가 간 날은
비가오는날 (요즘 퍼스는 정말 비가 자주온다... 오늘 역시도...)이어서 밖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주로 길거리로 나 있는 테이블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
다. 롱블랙커피맛도 아주 좋았다. 인테리어는 약간 복잡하게도 보이지만 이상하게 편안함을 준다. 천정에는 우리나라 석가탄신일 절에서 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엄청 많은 등이 매달려 있고, 벽은 특별히 주제도 없고 일관성도 없는 온갖 종류의 브로마이드, 잡지 등의 종이로 도배되어 있다. 소파나 테이블도 많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좀 더 가봐야 아는 건지, 아직은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가본 곳은, 특별히 관광지는 아니지만 여기가 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 곳이다... East Perth에 있는 동네인데, 호수 주변으로 5~6층 정도 될 것 같은
이국적인 집들이 있고 호주 중간에는 조그만 다리가 파란색 조명을 비추고, 몇 개의 pub이나 식당 (한국식당도 있었다. "신라 Shilla")이 호수 주변 1층에 있는
데, 이태리 수상도시라는 베니스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꼭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정말로 딱 살고 싶은 곳...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가, pub에서 마신 맥
주도 다른 곳보다 맛있게 느껴졌고 사람들도 모두 여유로워 보였다.
의외로 평일에 매일 학원을 다니느라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여기저기 다녀봐서 퍼스를 더 잘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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