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Australia cairns SPC -2014년 2월 2번째 일기 :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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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날은 일요일 아침이었다. 그런데 다음날이 할리데이여서 쉬게 됐다. 나한테는 잘 된 일이다. 정말 나이를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몹시 피곤해 잠에 취해 있었다. 시차 적응도 필요했고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도 필요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간단하게 너무 더운 호주 날씨에 기겁하며 일본인 룸메들과 수영을 했다. 일본인들은정말 수영을 잘
한다.
깜짝 놀랐다. 내 수영 실력은 정말 형편없었고 체력은 정말 꽝이었다. 너무 잘해 물어보니 일본에서 수영 동아리에
가입해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말 잘하는 걸 보고 일본 중고등학교 교과목에 수영이 있는 게 아닌가 궁금해
졌다.

그런 주말이 끝나고 오전에 간단한 오티를 했다. 오티는 학원 생활과 학원에서의 공부 방향, 규칙들을 설명해 주고
일기장을 나눠주며 마무리 된다. 그리고 난 후 레벨테스트를 봤다. 일단 아침 일찍 모여 간단한 설명을 듣고 리쓰닝
테스트를 보고 리딩 테스트를 본다. 그리고 한 명씩 밖으로 나가 티처와 스피킹 테스트를 본다. 그런 후에 20불을
내고 각자의 어느 정도의 수준에 맞춰 a~g까지의 책을 추천해준다. 한권 다 읽으면 다른 책으로 또 마음 껏 바꿔
읽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d였다. 책을 한 권 골랐는데 마음에 들었다. 쉬운 어휘로 된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날 오후가 되니 레벨이 나왔다. 게시판에 레벨이 나오고 다음날 수업 들을 곳이 적혀
있고 티처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레벨은 엘레멘터리, 프리 인터미디어, 인터미디어 원, 인터미디어 투, 어퍼, 어드
밴스로 나뉘어져 있었다. 각 레벨별로 수업을 듣는 티쳐가 정해져 나왔다.

나는 인터미디어 투가 나왔다. 아직 수업은 안 해봤지만 기대가 된다. 오로지 영어로만 하는 그룹 수업이라 솔직히
조금 많이 긴장되기도 한다. 이곳을 떠날 땐 정말 다 알아 듣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돼서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나마 필리핀에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왔으니 망정이니 그냥 바로 이곳으로 왔으면 난 정말 한 마디도 못하고
지냈을 것이다. 벌써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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