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2개월의 영어 연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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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 곳이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한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시설에 관한 말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자취생활을 하는 저에겐,
때가 되면 나오는 한국음식, 갖다만 주면 빨래를 해서 건조시켜주는 세탁소,
알아서 방청소에 침대 정리까지... 거기서의 생활은 정말 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영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다양한 성격의 현지인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영어는 물론 필리핀의 문화까지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된 것 같아요..
모놀어학원이 있는 바기오... 그렇게 크지도, 답답할 만큼 작지도 않은 적당한 도시에..
제가 있었던 기간 동안의 날씨는 우리나라 초가을을 연상케 할 만큼 적당했던 것 같아요..
1:1 수업, 1:3 혹은 1:4 수업을 통해서 아메리칸 발음에 근접한 현지인의 영어를 계속 듣고,
또 자유롭게 발언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것 같은데 점점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간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라온 환경과 성격이 다른 학생들과 오랫동안 함께 있으면서, 때론 갈등도 있긴 했지만,
그런 시간을 통해서, 첫 째로는 제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고, 모든 것이 달라도 타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제 마음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룸티쳐가 지어준 이름 덕에 모든 하우스 키퍼, 스탭들이 제 이름을 알고 인사해줬는데,
그들의 직업이라 할지라도 제게 친절했던 것에 비해,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나온 것 같아
아쉽네요..
아직 공부 중인 친구에게 소포를 보내려 주소를 물어보려 전화했다가
연수후기 남겨달라는 말을 듣고, 약간은 억지로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글을 써 내려가면서 2주 전까지만 해도 함께 있었던 친구들 모습들, 그리고 공부했던
장소들, 선생님들의 얼굴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단기간으로 한 번 더 가고 싶습니다... !! 바기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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