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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의 모든것]파란만장 워킹 정복기 4 > 필자의 호주연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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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의 모든것]파란만장 워킹 정복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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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탈
댓글 0건 조회 1,597회 작성일 11-07-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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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속속들이 들여다볼까요? 토마토 농장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한국은 주말에 날씨 완전 좋았는데, 다들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제가 토마토 농장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비록 저는 한 농장에서만 일했었지만 그래도 주워듣고 알아보고 한 정보들이 많으니까
쏟아내드립니다~

우선 토마토 농장이면 토마토만 따면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텐데 아닙니다.
토마토 농장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픽킹과 팩킹.
 
픽킹은 따는거겠죠? 팩킹은 쉐드장안에서 픽킹해 온 토마토들을 포장하는 작업이겠죠?
픽킹에 관련된 일도 하나만 있는 건 아닙니다.
 
픽킹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우선 픽킹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크게 따는 방법에 따라 바켓과 머신으로 나뉩니다.
바켓 - 우선 개인바켓과 팀 바켓이 있는데요.
 
개인 바켓의 경우 바켓은 크기를 어느 정도라고 설명드리기가 참 애매한테
바켓 크기는 보통 토마토가 큰거는 80~90개 정도 들어가구요, 작은 거는 100개 이상씩
들어가면 한 바켓이 가득 차거든요.
그렇게 해서 택이라고 해서 자기 이름표를 꽂는 거에요.
그럼 바켓보이들이라고 있는데 그걸 트럭으로 나르는 사람들이
나르고 그 택을 뽑아가서 다음 날 그 수로 어제 한 내가 얼마나 했구나 알 수 있죠.
근데 바켓보이들도 사람인지라 가끔 땅에 떨어뜨리고 그러거든요.
로우에 들어가서 자기꺼 발견하면 가끔 열 받기도.
토마토 안 나오는 날은 바켓 채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걸 대비해서 자기가 하루에 딴 바켓량은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저는 텍스 떼고 한바켓 당 2불정도 받았었는데 많이 나오는 날은 100바켓 넘게 나오기도
하니까 대박이죠. 남자들은 200바켓까지도 따는 사람들도 있죠.
여자들도 독하게 따면 그보다 더 딸 수도 있지만.
사실 안 나오는 날보다 나오는 날은 정신없이 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만큼 딴 걸 확인하죠.
딸 때는 안 힘든데 집에 가서 쓰러지는 ㅋㅋㅋㅋ
그래도 터질 때는 주급 천불은 꼬박꼬박 찍으니까 돈 버는 재미가 의외로 솔솔하다는,
단 , 잘 따는 사람에 한해. 못 따도 700~800은 꾸준히 버는 거 같아요.
 
팀 바켓의 경우는 10명정도 팀을 나눠서 큰 바켓에 채우는 건데요.
그걸 n분의 1로 나누는 겁니다. 사실 잘 따는 사람의 경우 불리할 수도 있고
못 딸 경우는 엄청 눈치를 받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싫어서 개인 바켓을 선택했었구요. 내가 딴만큼 내가 벌면 되니까. 힘들면 좀 쉬어도 되고.
팀 바켓 하는 사람들 보면 쉬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쉬지도 못하고 죽도록 따는데
개인바켓보다 돈은 더 많이 못 버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보통 개인바켓은 사람들이 몰려서 빨리 자리가 차기 때문에 밀리게 되면
팀 바켓으로 많이들 가요.
 
그리고 머신을 타는 게 있는게,
호주는 농업이 많이 발달한 국가라서 농기계도 완전 발달했거든요.
양쪽에 12명씩 해서 24명 타는 머신하고 작은 머신 같은 경우는 6명씩해서
12명타는 머신도 있어요.
 
머신에 의자가 있는데 머신이 앞으로 가면 맞춰서 토마토 따시면 되는데요.
느리면 못타고 지나가고 그러니까 못 딴 토마토는 또 미스가 나면 혼나고
그러니까 머신도 쉬운 작업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바켓 타는 분들은 자기 속도를 조절하면서 따게 되는데 이건 기계 속도로 맞춰야하니까 바켓 하시는 분들은 머신 안 타려고하죠. 저는 다른 팜에 사람이 모자라다고 해서 쉬는 날 하루 나가서 도와주러 갔는데 못하겠더라고요.
 
막 위에서 지시하고 뭐라고 하고 그러니까 짜증도 나고 성격상 안 맞아서 ㅋㅋㅋ
그리고 돈도 별로 안 되더라고요.
머신 또한 n분의 1로 나누기 때문에 못 버는 날은 하루종일 했는데 7불 벌어오고 이런 날도 있던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비추에요.
픽킹은 그 정도로 나누어진다고 보시면 되구요.
 
보통 여자분들이나 색약이 있으신 남자분들 ( 초록색과 이제 주황색이 되려는 색을 구별 못하는?) 분들은 주로 쉐드장에서 일하시는데요.
여자들을 많이 뽑죠. 여자들은 밖에서 픽킹하면 얼굴 완전 까매지고, 피부도 많이 상하니까. 저도 정말 완전 까매졌어요 ㅠ
그 대신 쉐드장 일은 굉장히 지루해요.
하루종일 토마토 굴러가는 기계 앞에서 썩은 토마토나 기형 토마토 골라내야하고,
그 중에서도 일등급 세컨 해서 골라내야하고, 무게 맞춰서 포장해야하고.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지루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러워지지는 않는다는. 가끔 픽킹 할때는 비오는 날 비 맞으면서도 피킹하고 그래서 막 맨발로도 따고 그래서 발에 상처도 나고 그런데, 쉐드는 깨끗하게 가서 깨끗하게 오죠. ㅋㅋㅋㅋ
주급은 보통 아월리로 받는데 많이 일 할 때는 12시간씩 일하니까 픽킹량이 많은 날은
쉐드도 덩달아 돈을 벌게 되는거죠.
출근시간이 픽킹보다 2시간 정도 느리고 그 대신 마치는 시간도 픽킹보다 늦게 마치겠죠?
그래도 땡볕에서 타가면서 일하기 싫으시면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개인바켓만 해서 개인바켓이 제일 나은 거 같구요.
다들 맞는 게 또 다르겠지만 ㅋㅋㅋ
그리고 한 번 들어간 팜에 오래 있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슈바하고 친해지면 세컨 올 때도 편하고.
팜 사람들끼리도 친해지면 서로 파티도 가족 같은 사람들 많이 사귈 수 있거든요^^
 
갑자기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토마토 따면서 땀흘리면서 집에 돌아오면 까매진 얼굴보고 항상 흠칫흠칫 놀라기도 하고,
너무 힘든날은 내가 남의 나라까지 와서 지금 뭐하는 짓인가하는 생각에 눈물 나는 날도 있었지만,내 인생에서 이렇게 해 볼 시간이 또 오겠어 하는 생각에 일하는 내내 즐기면서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추억도 굉장히 만들고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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