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의모든것]파란만장 워킹 극복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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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이게 얼마만에 쓰는 연수일기인지 모르겠네요.
9번째 글에서 제가 체리농장 이야기를 적었네요.
그럼 오늘은 기타 나머지 작물들 일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볼까요??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나머지 부수적으로 놀기는 뭐해서 잠깐 잠깐씩 했던 것들에 대해서 소소히 소개해 드립죠.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작물들이죠.
우선! 딸기.
요건 정말 정말 최악입니다. 저는 토마토 따고 남는 기간에 한 몇 주 텀이 생겨서 놀긴 그래서 가족팜에 알바를 갔죠. 로우도 8줄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래서 이거 금방 끝나겠는데? 하고 시작했다가 이게 왠일. 토마토라면 30분이면 한 로우 다 따는데 이놈의 딸기는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는 거에요. 그래서 한 로우 타는데 무려 6시간이 걸리지 뭡니까? 사실 잘 하는 사람은 잘 하겠지만 처음이라 ㅠ
자칭 타칭 토신이라 불리던 저의 친구도 그의 입에서 먼저 집에 가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완전 바닥 작물이라 그냥 땅에 앉아서 가신다고 보면 돼요. 큰 팜은 기계가 있는지는 저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카불처 같은 곳은 딸기 농장이 많아서 딸기모종 심기 많이 하시더라고요. 거기도 그러나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잘 타고 들어가야한다는..그건 그래도 자전건가? 그런 거 기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딸기 하루만에 중도포기했습니다.
더 대박이었던 건 우리가 따면 할아버지가 바로 바로 실어서 길에 팔러 갔다는 ㅋㅋㅋㅋ
따면 할아버지가 오셔서 손으로 짓무르면 안 된다고 혼내시고, 날은 덥고,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안 익은 거는 다음에 따야하니까 따지 말라고 하시고 ㅋ
결국은 할아버지께 집에 가겠다고 했죠. 도저히 못하겠다고.. 근데 이게 왠일? 내일도 올거니까 돈은 내일 주겠다는 것. 안 돼요. 할아버지..
그래서 설득 끝에 내일 꼭 오겠으니까 돈은 달라고 우리 지금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니까 겨우겨우 주시더라구요.근데 잘 따면 대박일 거 같던데요.
한 상자에 5불씩이니까 그러나 금방 의외로 한 상자 채우기 어렵다는 거.
저는 그래서 그 날 6시간 일하고 75불 벌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벌어서 한 주 생활비 마련^^ ㅋ
둘째, 캡시컴. 피망이죠..
요것도 완전 바닥 바닥.
여기도 사람이 없어서 쉬는 날 하루 나갔었는데, 이런 딸기보다 더 힘들어요.
그래서 여자는 없다는.. 있어도 유럽애들, 이 아이들은 햇살이 따갑지도 않은지 핫팬츠에 끈나시만 입고 시~원하게 일합니다.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그쪽으로~
우리는 꽁꽁 싸매고 혹시나 탈까봐 거의 미라 수준으로 해서 다니죠 ㅋㅋㅋ
그래도 탈 건 다 탑니다 ㅠ
이것도 완전 바닥.
딸기처럼 개인으로 따는 것도 있지만 기계로 따는 것은 더 힘듭니다.
기계에 맞춰서 다 따야하니까 못 따라가면 눈치 눈치,
바로 바로 훅훅 따야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그리고 최악인 건 썩은 냄새 , 토할 것 같아요. 막 들어가면 썩은 피망들 밟히고 정말 별로에요.
한 타임만 하고 나면 허리 진짜 부러질 것 같아요. ㅠㅠㅠㅠ
그래서 피망은 한국인들이 잘 안 하는 작물이구요. 주로 유럽 애들이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셋째, 옥수수까기.
ㅋㅋㅋㅋ 옥수수만 취급하는 농장이 있는데요.
따는 거는 기계가 따고 그냥 오면 껍질만 까면 돼요.
쉬워보이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칼 같은 걸 계속 잡고 일을 해야해서 손 바닥이 완전 금 갈 정도로 아프다는..
주로 여자분들이 많이 하시는데요.
일 하는 시간이 늦게는 밤 10시까지도 일하니까 돈은 되지만 지루하다는.
하루종일 그 옥수수만 보고 있어야하니, 그래도 한국인들 좋아했어요.
한국인들 경쟁심 심하고 돈 벌고 싶어하는 거 알고 공장에서 경쟁구도 만들려고 10박스 먼저하면 100페소 보너스 주고 그런 것도 있었구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열심히 했죠. 정말 옥수수 까기의 달인들처럼 .. ㅋㅋㅋ
이상 등등.
제가 해 본 것들이고, 요런 것들은 오래 안 해서 제가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가 뭐하네요.
그래도 이런 것들도 할 수 있다는 거 참고 해 두시면 좋겠죠? ^^
그래도 이런 것들도 할 수 있다는 거 참고 해 두시면 좋겠죠? ^^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음주에 뵐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만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호주에서는 바다를 그렇게 자주 봐서 지겨웠는데
못 보니까 그 지겹던 바다도 보고싶네요~
이 곳은 바이런 베이 여행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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