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59 - 엔돌핀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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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학원 근처에서 가볍게 술 한 잔 하다가 갑작스레 노래방 이야기가 나왔다. 나 역시 갑자기
끌려서 다 같이 노래방에 가기로 하고, 갈 준비를 하기 위해 학원으로 돌아왔다. 가벼운 차림으로 다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친구가 알고 있는 노래방으로 향하였다. 내가 알고 있는 노래방 중 그나마 제일 괜찮은 곳이 선플라워에 있는
비트박스였다. 오늘 간 곳은 컨트리몰에 있는 엔돌핀이라는 노래방이었다. 같은 가격에 비트박스는 120분, 엔돌핀은
90분이지만 학원 기준으로 엔돌핀이 훨씬 가까워 택시비가 적게 들고, 시설이 더 좋고 최신곡이 좀 더 많았다. 도착했을
때 빈 방이 없는데다 대기하는 학생들까지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될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비트박스를 가기엔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밖에서 좀 기다리는데 예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최신 곡이 작년 후반기에서 끊긴 것 같은데, 그래도 여태 가본 곳 중 제일 괜찮았다고 할 수 있다. 찾는 노래가 노래방에
없을 때의 그 심정을 그나마 좀 덜 느끼게 해주니 말이다. 이번엔 옛날 노래를 불러보고자 이리저리 책을 살펴보았다.
옛날 노래라고 해봤자 그렇게 옛날은 아니고 중고등학생 시절에 불렀던 그런 노래들이다. 노래방에 없을 리는 없으니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들지 않았다. 새삼 느끼는 것은 역시 옛날 노래가 가사가 좋다는 것이다. 지칠 때까지 열창을
하다보니 슬슬 갈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르며 즐긴 후 밖으로 나왔다. 학원으로 돌아가 스카이라운지에서 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늦어 이만 방으로 돌아왔다. 벌써 주말의 마지막인 일요일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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