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61 -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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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튜터의 초대로 튜터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튜터의 아들이 생일이라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알고 지내는
튜터와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한 것이다. 학원 튜터들에게 물어보면, 학원 근처에 살고 있는 튜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에 간 곳 역시 아르가오라는 곳으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다. 튜터가 편도행 밴을 예약해줘서
튜터들과 학생들은 시티링크라는 곳에 모여 미리 예약한 밴을 타고 목적지로 향하였다. 가는 동안 밴 안에서 잠을
청해 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음악만 계속 들었다.
2시간 후에 튜터의 집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튜터의 집에 방문하는지라 내심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다. 여기서
현지인의 집에 방문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튜터의 집 맞은 편에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곳곳에 아들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적혀있는 풍선이 메달려 있고, 튜터의 아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다. 인원이 많아 밴을 두 대로 나눠타고 왔는데, 먼저 도착한 나는 주변을 돌아다녔다. 바다 근처에도 가 보고
이곳 저곳 둘러보았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완 사뭇 다른 풍경이다.
튜터들이 도착한 후, 다 같이 식사를 하였다. 레촌바보이를 비롯해 여러가지 음식이 있었는데, 준비를
많이 한 듯 하다. 맛 또한 좋아서 튜터들와 학생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우리나라 노래가 있을리 만무하고, 튜터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다 같이 팝송을 부르며 놀았다. 그늘진 곳에 있었지만 워낙 날씨가 더웠던지라 잠시 바닷바람을 쐬러
나왔다. 투명한 바다에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나무로 인해 그늘져 시원한 휴식터가 되었다. 이 날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지라 좋은 자리에 참석했으나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 몇몇 학생들과 같이 학원으로 먼저 돌아가기로 하였다. 다들 오후에 다른 약속이 있는 듯 하다.
튜터와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집 앞으로 나와 버스를 기다렸다. 20분 정도 후에 에어콘 버스에 탑승했는데
얼마나 피곤했는지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학원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초대해 준 튜터에게 고마웠지만 즐거운 자리에 조용히 있어서 한 편으론 미안했다. 다음에 그런 자리에
가게 된다면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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