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65 - 데모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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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ella 학생들 중에 데모티칭에 대해 아는 학생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학원에서 일하기 위해 지원한
튜터를 평가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튜터가 학생을 5분 정도 데모티칭을 하는 동안 학원 튜터가 그 수업으로
튜터의 실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물론 학원에서 실력있는 튜터가 평가를 담당한다.
보통 11층 오피스 왼쪽 통로에 위치한 A클래스룸에서 데모티칭이 이루어진다. 처음엔 아는 튜터의 부탁으로
수업시간에 데모티칭을 받게 되었다. 말이 데모티칭을 받은거지 사실 내 수업시간 할애해서 도와주는 셈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기소개와 간단한 수업을 하였다. 데모티칭에서 무엇을 기대하겠냐마는 티칭 스킬이
학원 튜터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이 눈에 보였다. 긴장해서 그런지 했던 말을 반복하고, 목소리가 떨렸다.
수업 중에 계속 평가하는 튜터를 의식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학생인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평가하는
튜터의 평가는 어떻겠나.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학생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튜터의 친하다보니 딱히 부탁을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해서 여태까지 세 번 정도 데모티칭을 받아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 아니다. 세 명 전부 다 누가 쫓아오는 것 마냥 뭔가 서두르는 느낌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의
의견을 물었으나 학생의 의견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신이 할 말만 속사포처럼 하거나, 눈빛을 보면 불안함이
가득했다. 그 이후로 데모티칭을 더 이상 받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운이 없는 것인지
시간낭비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 튜터들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그 후에 학원에서 본 적이 없다.
최근에 튜터가 나에게 데모티칭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바로 거절했다. 튜터에겐 미안하지만 데모티칭은
어찌보면 서브튜터와 마찬가지로 내게 있어 그리 좋은 기억이 아니다. 한 번 정도는 받아보면 나름 신선하고
괜찮을지 모르나 계속 받다보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느낌이 들 것이다. 데모티칭을 받은 후, 내 튜터들의 강의실력이
좋다는 것을 느끼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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