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배고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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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주일이 흘러 이번 주도 몇몇 친구가 떠나갑니다.
어김 없이 학원에선 조촐한 졸업식과 라군에서의 바베큐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두 명의 친구가 졸업을 했고 둘이 같은 반이었기 때문에
함께 바베큐를 하더군요.(저와는 다른 반...)
사실 두 명 다 함께 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그닥 친한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학원에서 웃으며 인사하고 가끔 안부정도 묻는 사이??
뭐...여러가지 이유도 있고 좀 많이 피곤했기 때문에 바베큐파티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헌데 집에 가서 혼자 밥해 먹기도 싫고...
몇몇 친한 친구들이 같기 가자고 해서 결국 가게 되었죠.
뭐....늘 똑같은 패턴의 바베큐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요즘들어서 에이스의 졸업 바베큐 파티는 분위기가 좀 요상해서..되도록 가지 않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배가 어느 정도 차자 몇몇 그룹으로 나뉘어서 담소를 나누며
몰래 들여온 술을 곁들이는 그룹도 한,둘 보입니다.
저도 친한 몇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라군 산책로 끄트머리에 있는
헬기장부근에서 불꽃을 쏴대기 시작하더군요.
잠시 넋 놓고 구경하던 중 머리를 스치는 생각하나..
'아....저거 찍어서 올려야되나...'
카메라는 저 멀리 가방속에 들어가있고...폭죽은 이미 꽤 오래 터진 상태....
저의 귀차니즘에 머릿속은 한참이나 고민을 했고
일단 한장이라도 찍자 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허나 준비없이 급하게 찍어야 하는 상황이라 그닥 예쁘게 나오진 않더군요....
특별한 이유 없이 한 듯한 불꽃 쇼 치고는 꽤나 돈을 들인 듯했는디....

급하게 들이댄 티가 팍팍 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한쪽에 상당히 거슬리는 분들이 계시군요....

꽤 큰놈들로 상당한 시간을 쏘더군요...
아직까지도 무슨 일로 쐈는지는....제 주변에도 아무도 모르더군요 ㅋㅋ

계속 죽자고 쏴댑니다.

이 날 이후에도 요즘 들어서 캐언즈 밤하늘에는 종종 불꽃이 솟아오릅니다.
주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쇼그라운드 라는 곳에서 매주 주말쯤이면 쏘는데요
아무래도 캐언즈 축제기간이 다가오다 보니 이런 저런 행사가 많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전 집 근처임에도 아직 까지 가본 적이 없다는..ㅎㅎㅎ
늘 멀찍이서
'아...오늘은 또 뭔일이래..'
이러면서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죠 ㅎㅎ

마지막 뽀나스
저의 새로운 상큼이 친구입니다.
20살의 일본인 상큼이
자주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음....
몇가지 일이 있어서 오래전에 써논 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꿀꿀할때 쓴 끌이라 그런지 글에서 칙칙함이 묻어나지만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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