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퍼스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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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엔 우산이 필요 없어요~
오백년만에 비가 온것 같다.
출근하는 길에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걸음을 재촉했다.
다행히 억수같이 쏟아지기 전에 train역에 도착했고 재시간에 열차를 탈 수 있었다.
퍼스 시티에서 시작된 억
수같은 비는 몇 정거장동안 정말 하늘에 구멍이나 난듯
쏟아붓더니 정착지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같이 사라졌다.
퍼스엔 비도 참 착하다.
겨울이 우기인 퍼스는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쏟아붓고 만단다.
호주에 온지 5개월이 넘었지만 내 우산은 양산으로 사용된 적밖엔 없다.
캐언즈에 있을 땐 태양이 살을 뚫고 들어올 것 같아 딱 한번 양산을 쓰고 도로를 걷던 중
어떤 꼬맹이가 비도 안오는데 우산은 왜 쓰냐며 대놓고 나에게 물어서
나도 알거든?-_- 이라고 대답해주었다.
건방진 꼬맹이
어째거나 일기예보는 우리보다 훨씬 정확한 듯

여긴 케언즈에서 쿠란다 가는 길
호주의 하늘은 정말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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