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49 - 서브 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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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날씨때문인지 튜터들이 결석하는 일이 간혹 있다. 아프지 않으면 이유없이 결석하는 그런 튜터들이
아니기에 그러려니 하고 이해한다. 내 튜터들은 무슨 일이 있거나 갑자기 아파서 결석하게 되면 미리 문자라도
하나 보내주기에 그리 갑작스럽진 않다. 그리고 시간표 상 강의실이 거의 같은 층에 있기에 가는 길에 확인이
가능하다. 금일 결석한 튜터의 방에는 오늘 튜터가 결석했으니 서브튜터가 수업을 대신할 예정이라는 공지표가
붙어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업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최근엔 아프지 않은 이상 별 다른 일 없이 수업을
빠지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간간히 서브튜터와 수업을 하다보니 수업이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항상 자기소개는 물론 오로지 책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몇 달 머물다보니 이미
내 시간표는 나와 맞는 튜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갑작스레 나와 맞지 않는 튜터와 수업을 해서 그런지 수업이
재미가 없었다. 물론 그 동안 서브튜터와 수업을 하면서 알게된 튜터들도 몇몇 있다. 보통 그런 튜터들은
지나다니면서 자주 마주치지만 서로 알지 못하거나, 다른 친구들의 튜터인 경우가 많다.
서브튜터가 누군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건 불가능하다. 수업시작 10분 후에 벨이 울리는데,
그 때 수업이 없는 튜터 중 한 명이 나와 수업을 하게되는 것이다. 이건 학생들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튜터가 결석하면 나도 결석해서 방에서 공부하거나 쉬곤 하는데, 최근 갑자기 많아진 튜터의 결석이
계기가 되어 서브튜터와 한 번 수업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후회했다. 튜터의 태도라거나 수업방식이
나와 맞지 않았다. 어쩌다보니 쉬는 것만 못한 수업이 된 것 같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튜터가 결석하면 나도 같이
결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튜터 중 한 명이 일주일 정도 휴가인지라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그 때 상황 봐서
결정하도록 해야겠다.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모르는 튜터와는
수업을 하고 싶지 않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듯 하다. 무조건 모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 생각한다.
내게 무엇이 더 도움이 될 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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