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Embassy]6일 Embassy 수업과 파티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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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정은 평소와 동일합니다. 6시 기상이후, 산책과 조깅으로 아침시간을 보내고, 식빵으로 아침해결하고, 8시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1교시(9시~9시50분)은 리스닝 수업을 했습니다. 약간 좀 다른 형태입니다. 이번 수업 경우는 막바로 테이프를 듣는 형태가 아닌, 미리 테이프에 나오는 일부 문장들을 미리 연습하고, 테이프를 듣는 형태입니다.
처음에는 이 내용이 테이프 내용인지도 몰랐습니다.
프린터를 나누어 주는데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었습니다.
please
passports please
in my porket
put it in my porket
perhaps
perhaps I in my porket put it in my porket
이 처럼 꼬리를 묻는 형태처럼, 단어한개로 시작해서 점차 늘어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1개의 단어로 시작해서 전체의 대화내용으로 만드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단순이 이런 수업인지 알았는데, 차후에는 이것인 리스닝 수업이었습니다.
2교시(9시50분~12시20분) 수업은 프리젠테이션 수업입니다. 제가 어제 굳이 숙제를 해야만 했던 이유도 이 수업입니다.
어제 숙제했던 각 나라의 문화 및 에티켓으로 발표하는 수업입니다.
학생들이 운으로 만들어서 앉은 다음에 한명씩 나가서 발표하는 수업입니다. 물론 본인 발표가 끝나면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합니다.
만약에 숙제를 하지 않았다면 그자리에서 바보가 됩니다.
제가 첫번째로 발표를 하고, 저는 한국의 술문화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술을 마시더라도, 첫잔은 황상 받고, 마시는 시늉까지만 해라,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술이 줄때에는 항상 두손으로 받아라, 술자리에서 담배를 빌때에는 나이 많은 사람이 있을 경우 먼저 양해를 구해라 등등..
(차후에 제가 발표했던 내용들은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어차피 저의 반 경우, 터키, 일본, 태국, 한국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점심 시간 경우 그냥 간단히 김밥 반줄(1.5$)로 때웠습니다.
3교시 경우는 선택수업인데, 대략 DVD 시청과, 대화수업과 캠프 수업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DVD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이야기로는 컨버세이션(대화)수업도 재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냥 DVD 선택했습니다.
DVD 수업은 "테이트만 50번째"라는 영화인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뒷부분은 보았고, 앞부분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첫 부분 내용이 궁금한 영화였는데, 이번에 DVD 수업을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3시에 수업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했던 멜번의 첫 주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나이트가서 재미있게 보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저와 그나마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태국친구뿐입니다.
그래서, 수업을 마치고 태국친구들에게 오늘 무엇을 할 것이냐? 물었더니, 파티 초대 받아서 파티에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단 그 파티에 가서 7~8시까지 시간을 보내고, 7~8시 부터 태국풍의 술집(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에 간다고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엇 이것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저 혼자만 남는데, 혼자 나이트 가기에는 좀 뭐 합니다.
이때, 그 태국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이트도 좋지만 파티에 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또 그이후에 같이 어울려서 술한잔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ok" 했습니다.
약속시간은 5시30분에 학교 앞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파티를 하는 집으로 출발을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이 3시이니, 대략 2시간 30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우루루 일단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국친구 5명과 저, 일본인 3명 이렇게 8명이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숍에서 2시간 때우고, 5시30분에 학교앞에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그냥 이 파티가 친한 사람들끼리 뭉치는 파티인지 알았는데, 원래 파티는 졸업생이 2명이 있기 때문에 송별파티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졸업생도 우리반이 아니라 다른 반이었습니다.
문제는 저를 초대한 그 태국인 친구도 주최측이 아니라, 그 태국인도 단순히 초대받아서 가는데, 덩달아서 그 초대를 받은 태국인이 저를 초대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니, 저는 그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중에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모르는 사람입니다.
물론, 모두 엠버시 학생들이지만, 반이 틀리면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정말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태국인이 자기도 초대받은 케이스이면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넘 많이 초대했기(저 포함해서 거의 10명 정도) 때문에 총 인원은 3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중 저는 최소한 24명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 24명주에 16명은 한국인이었습니다. 물론 얼굴도 처음 보는 한국학생들이고, 그 16명이 한국인들 경우는 서로 아는 상태이고, 저만 모르는 상태입니다.
대략 상상하시면, 알겠지만, 정말 정말 미묘한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물론 이때, 저뿐만 아니라 이 태국인 홈스테이 친구도 1명 불렸는데 이 한명은 한국학생인데, 이 학생만 제가 아는 한국인인데, 이 학생도 다른 한국인과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휴..설명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아무튼 정말 있으면 안되는 자리에 꼭 있는 분위기 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빠질 생각을 했는데, 그 태국친구가 "괜찮다"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일단, 그 파티하는 집까지는 같이 갔습니다.
하지만, 그 파티하는 집은 쉐어집인데, 30명 정도 둘어가니 꽉차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또 줄줄이 추가 인원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추가인원도 저는 모르는 사람들이고, 거의 한집에 40명 정도 있는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도저히 도저히 더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그 태국인 홈스테이 한국인1명은 그냥 그집에서 나왔습니다.
정말 기분 묘했습니다. 황금같은 금요일이 완전히 비참한 상황으로 전락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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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서 한국인들과 친해지지 않으면, 나름대로 공부나 기타 등등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 처럼, 저처럼 혼자 왕따나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저는 이런 케이스를 하도 많이 당해서 별로 이제는 느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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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밖으로 나오니 대략 7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한국인과 같이 저녁식사겸 술한자 하기로 하고, 펍에 갔습니다.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각각 맥주 5명 정도 먹었는데, 총 80$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각각 40$씩 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거의 1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금요일을 좀 예상과 달리 허무하게 보내고, 집에 오자 마자 그냥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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